K팝 가수인 박재범이 UFC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인 ESPN 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뮤지션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폭행을 당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통역에 대해 시비를 걸며 뺨을 때렸다고 박재범이 말했다" 라고 올렸습니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이 화장실에 간 것을 보고 박재범에게 다가가 '네가 박재범이냐' 고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하자 손바닥으로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UFC 의 안젤라 힐 선수도 헬와니 기자의 트윗을 리트윗 하며 자신도 목격자라고 올렸습니다.
당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UFC 248 의 게스트 파이터로 초청을 받아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경기장을 찾은건데요.
정찬성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 AOMG 의 대표가 박재범이라 함께 참석했었습니다.
폭행 사건의 원인은 정찬성과 박재범의 인터뷰 내용 인것 같습니다.
지난 달 헬와니 기자의 정찬성 선수 인터뷰에 박재범이 통역을 담당했었는데요.
작년 12월 21일 부산에서 열린 UFC 한국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그러나 오르테가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되었고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정찬성이 "오르테가는 나한테 이미 한 번 도망 갔고 굳이 잡고 싶지도 않다" 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르테가는 부상과 도망은 다른 것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내며 해당 발언을 통역한 박재범을 향해서도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때리더라도 놀라지 마라" 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태는 프로 선수로서의 자격에 대한 문제 입니다.
프로 선수가 그것도 같은 격투가도 아닌 일반인을 향해 손을 든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 입니다.
이에 대해 AOMG 측의 공식 입장은 박재범의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오르테가 선수를 퇴장 시켰다는 정도라서 의문이 남습니다.
미국이라도 이렇게 운동선수가 일반인을 폭행하는 건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암튼 같은 한국인으로써 매우 화나는 일이네요.
또 한편으로 조만간 정찬성 대 오르테가의 매치가 성사되어 코리안 좀비의 복수전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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